[서울 지하철 환승 음악 14년 만에 바뀐다]
서울에서 지하철 타본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 음악.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이 14년 만에 바뀝니다.
[16일부터 지하철 1~8호선 순차적으로 변경]
서울교통공사는 16일부터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하철 1호선에서 8호선의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을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작곡가 김백찬 씨의 '얼씨구야'를 선정한 이후 14년 만입니다.
[환승 음악 '얼씨구야'에서 '풍년'으로 변경]
앞으로 지하철 환승 역에서 새롭게 듣게 될 음악은 작곡가 박경훈 씨의 '풍년'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국립음악원이 무상으로 제공한 5개 음원 가운데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은 경기 민요 풍년가를 재해석한 '풍년'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취재 : 장선이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