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학회가 성형 의료업계에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한 성형수술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신체 면역체계의 과민 반응으로 통증과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이유입니다.
의학회 의료미용분회 측은 코로나19 감염자나 치료 중인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받은 뒤 중증 환자실에 입원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달 방역 완화 조치 뒤 감염자가 급증한 중국에선 얼굴이 검게 변했거나 허물이 벗겨지고, 부종이 빠지지 않는 등의 다양한 후유증 사례가 공유되고 있는데요.
감염 이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미용 성형을 하려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중국에서 금지되면 이제 우리나라 와서 성형하고 가는 거 아니야?"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아슬아슬하네요. 제발 종식으로 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