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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도 찾아온 한파…해상 가두리 양식장 피해 우려

바다에도 찾아온 한파…해상 가두리 양식장 피해 우려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해상 가두리 양식장의 저수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한파 영향으로 서해와 남해 연안 일부 해역 수온이 4도까지 떨어졌으며 수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충남 가로림만 일대에 저수온 주의보가 발효됐고, 21일에는 전남 함평만 해역에 저수온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남해안의 경우 수온이 6~7도 이하로 내려가면 양식 어류가 피해를 보기 시작하는데, 참돔 등 돔류와 쥐치류는 저수온에 더 취약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아직 주의보가 발효되지 않은 남해 연안에도 저수온 발생 가능성이 있어 수온 변동을 잘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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