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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처음으로 '전쟁' 인정하며 '종전 희망' 언급

푸틴, 처음으로 '전쟁' 인정하며 '종전 희망' 언급
우크라이나 전쟁을 '특별 군사작전'이라고 부르며 '전쟁'이라는 단어를 금기해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개전 이후 처음으로 '전쟁'을 언급하며 종전 의사를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국무회의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목표는 군사적 충돌의 바퀴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이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내에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개전을 알린 이후 줄곧 우크라이나전을 '특별 군사작전'이라고 지칭해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전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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