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후 2022 카타르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한 황의조 선수가 소속팀 올림피아코스 복귀를 위해 그리스로 출국했습니다. 벤투 감독 부임 후 15골로 최다 득점자에 오르며 부동의 원톱 자리를 유지했던 황의조는 월드컵 개막 직전 소속팀에서의 미미한 활약 때문에 조규성과 주전 경쟁을 해야 했는데요.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을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득점 찬스를 놓쳤고, 이후 가나전에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습니다. 황의조는 "공격수라는 자리는 항상 경쟁이 필요하다. (조)규성이도 워낙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잘 해낼 거라고 생각했다"며 경쟁자 조규성을 치켜세웠습니다. 황의조가 바라보는 조규성은 어떤 선수인지,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취재: 김형열 / 구성·편집: 김석연 / 영상취재: 장운석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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