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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전성현 34점' 캐롯 잡고 꼴찌 탈출

프로농구 DB, '전성현 34점' 캐롯 잡고 꼴찌 탈출
프로농구 원주 DB가 두경민과 최승욱의 쌍포를 앞세워 전성현 홀로 34점을 몰아친 3위 고양 캐롯을 잡고 3연패와 최하위에서 탈출했습니다.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캐롯에 91대 82로 이겼습니다.

3연패를 끊은 DB는 수원 kt와 공동 최하위에서 서울 삼성, 전주 KCC와 공동 7위(8승 12패)로 올라섰습니다.

강상재, 드완 에르난데스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상위권 팀에 거둔 승리라 더 의미가 컸습니다.

캐롯은 창원 LG와 공동 3위(11승 9패)로 반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하고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던 '에이스' 두경민이 DB에서 가장 많은 23점을 넣으며 오랜만에 제 몫을 해냈습니다.

최승욱은 21점을 올리며 숨겨왔던 공격 재능을 과시했습니다.

최승욱이 올 시즌 20점 이상을 넣은 것은 지난 10월 22일 kt전(20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캐롯에서는 '슈터' 전성현이 홀로 34점을 쓸어 담으며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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