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다리 아래로 떨어진 30대 남성이 해상에서 구조됐지만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10일) 오전 9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위에서 한 남성이 다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천대교 상황실은 CCTV 카메라로 이 남성을 포착했고, 해경은 구조대를 투입해 20분 만에 인근 해상에서 남성 A 씨를 구조했습니다.
당시 A 씨는 크게 다쳐 호흡과 의식이 미약한 상태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