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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의혹' 아태협 회장, 오늘 구속 영장 실질 심사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아태평화 교류협회 회장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그제(9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된 A 씨는 오늘 낮 2시 반 수원지법에서 영장 실질 심사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9년 쌍방울 그룹이 임직원을 동원해 수십억 원 상당의 미화를 중국으로 밀반출하는 과정에 A 씨도 관여한 정황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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