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보이스피싱 범죄 많은데요, 보이스피싱 실제 상황을 체험하면서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사이버 체험관이 오늘(8일)부터 문을 엽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피해액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7년 2천470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7천744억 원으로 4년 만에 3배 이상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사이버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버 체험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그놈 목소리 체험, 메신저 피싱 모의 체험, 보이스피싱 대처 유형 테스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그놈 목소리 체험에서는 5개의 통화내용을 듣고 실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목소리를 퀴즈 형식으로 맞혀볼 수 있고, 메신저 피싱 모의체험에서는 사기범에게 연락이 온 상황을 가정해 대화를 나눈 뒤,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지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체험관은 다음 달 4일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