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9일) 오후 11시 46분쯤 이태원 중심에 있는 해밀턴호텔 옆 골목 일대 행사장에서 압사사고 발생해 사상자 10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인력을 대거 투입했습니다.
또 이태원역 인근 한강로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장도 서울경찰청 가용경력 최대지원 등 비상조치 발령했습니다.
서울대 병원과 강동 경희대 병원, 한양대 병원 재해의료지원팀도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어젯밤 곳곳에서 파티가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