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저녁 6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빌라 1층 주차장에 서 있던 차량에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
빌라 입주민 20대 여성 1명이 옥상으로 대피했지만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송파소방서 관계자는 "여성의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불이 난 벤츠는 절반 정도 탔고, 건물 외벽도 검게 그을렸습니다.
소방은 저녁 6시 50분에 "빌라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대원 71명과 펌프차 등 차량 19대가 동원됐습니다.
불은 약 30분 만인 7시 25분쯤 모두 잡혔습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