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수사를 일단락했습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유사 강간과 특수폭행,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포스코 직원 A 씨를 구속했고 성추행 혐의로 같은 회사 직원 B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말 같은 회사 여직원 집에 들어가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회식 자리에서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해왔지만 경찰은 폐쇄회로TV 영상과 진술 등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2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