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어제(23일) 헤이룽장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230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신규 감염자 753명의 31%가 헤이룽장에서 나왔습니다.
헤이룽장에서는 그제도 236명이 신규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의 최북단에 있어 겨울이 가장 일찍 찾아오는 헤이룽장은 지난 1일 이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코로나19가 확산했습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전문가 우쭌여우는 올겨울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왕이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