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째 하락하면서 다시 2,5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1% 내린 2,492.69에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500선이 무너진 건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 만입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천14억 원, 905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오른 1,325.9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1,328.8원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갈아치웠습니다.
강달러 현상은 최근 코스피 수급을 지지해온 외국인의 수급 여건에 악재로 작용해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다시 환율 상승을 부르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