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가 있는 여동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오늘(28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틀 전 학대치사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적장애가 있던 동생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굶기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의 학대 행위가 1년 이상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동생이 숨지자 직접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