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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배트 받은 박병호, 24일 만에 홈런포 재가동…시즌 28호

황금배트 받은 박병호, 24일 만에 홈런포 재가동…시즌 28호
황금 배트를 받은 KT wiz의 중심타자 박병호가 24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습니다.

박병호는 오늘(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2대 4로 뒤진 5회 말 노아웃 1루 기회에서 상대 팀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우중월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시즌 28호 아치를 그린 홈런 선두 박병호는 이 부문 2위 LG 트윈스 김현수(20개)와 8개 차를 유지했습니다.

박병호가 홈런을 친 건 지난 2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24일 만이자 11경기 만입니다.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한방이었습니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8㎞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비거리 120m의 홈런을 날렸습니다.

개인 통산 355개 홈런을 날린 이 부문 4위 박병호는 3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363개)를 8개 차로 추격했습니다.

박병호는 이날 9년 연속 20홈런 신기록을 기념해 소속 팀 KT로부터 순금 10돈(약 270만 원 상당)짜리 황금 배트가 포함된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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