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대행은 자신의 SNS에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권 대행에게 보낸 메시지가 언론 사진에 포착됐습니다.
권 대행은 "(윤 대통령이) 당 대표 직무대행까지 맡으며 원 구성에 매진해온 저를 위로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오랜 대선 기간 함께 해오며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