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경찰이 자동차 폭주족을 잡기 위해 페라리 스포츠카를 경찰차로 도입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슈퍼카' 타는 경찰입니다.
체코 경찰은 범죄자로부터 압수한 '페라리 458 이탈리아' 모델을 약 1천600만 원을 들여 경찰차로 개조했습니다.
신차 가격은 3억 8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고 시속 326km인 이 차는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불과 3.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차량은 페라리 엠블럼만 남긴 채 빨간색이었던 차체를 은빛으로 도색했고, 그 위에 체코 경찰의 상징인 노란색과 파란색 줄무늬를 칠했습니다.
이 특별한 경찰차는 특별감시 부서에서 별도 훈련을 받은 경찰관이 사용할 예정인데요.
불법 도로경주를 단속하고 도난 차량을 추격하는 등 가장 난폭한 운전자를 붙잡는 데 활용될 거라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이 정도는 돼야 폭주족들이 말 좀 듣겠네요. 내 속이 다 시원하다!", "범죄자 차량 압수해 경찰차로 개조하는 거, 우리나라도 도입합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Policie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