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 급등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발표했습니다.
이는 1981년 11월 이후 41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8.6% 오르며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한 달 만에 그 상승폭을 다시 넘어선 것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렇게 소비자물가지수가 폭등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또다시 금리를 0.75%p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