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산발적으로 내리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장맛비는 내일(12일) 하루 쉬었다가 모레부터 다시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비 대신 서쪽 지역에 무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붉은색으로 표시된 서쪽 지역은 30도를 웃돌겠고요, 반면에 동해안은 25도 안팎으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모레부터 글피 사이 중부에 꽤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에 최고 80mm, 그중에서도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많게는 120mm 이상이 쏟아지겠고, 모레 오후부터 빗줄기가 강해지겠습니다.
모레 남부지방에는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날이 흐린 가운데 서울 낮 기온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영동 지역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내일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한 주 내내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면서 꽤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