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으로는 처음으로 SBS 취재팀이 러시아군의 전범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검찰을 인터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최근 전쟁 중 발생한 러시아군의 집단 학살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를 착수했는데, 점령지 민간인 학살과 민간 주거시설 폭격, 병원 등 의료시설 공습, 필수 인프라 시설 파괴 등 우크라이나 검찰이 현재 조사 중인 러시아군의 집단 학살 의혹 사건은 무려 1만 8천여 건에 달합니다.
SBS와의 인터뷰에 응한 우크라이나 검찰은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 당국이나 정보기관 등 관계 당국과의 공조로 집단 학살을 자행한 부대와 이를 지시한 사령관까지 특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검찰은 전쟁이 끝난 뒤에도 반드시 집단 학살 혐의를 받는 러시아군을 반드시 법정에 세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잠시 뒤 <SBS 8 뉴스>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