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난 산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해서 산불 2단계와 주민 대피령을 발표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31일) 오전 11시를 기해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발생지역 인근 100가구 주민 476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불은 오늘 오전 9시 25분쯤 한 야산에서 발생해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밀양시는 불길이 민가를 덮칠 가능성에 대비해서 마을 쪽에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