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대통령 집무실에서 촬영한 사진이 김건희 여사 개인 팬클럽을 통해 공개되며 보안 논란이 일었는데요, 대통령실의 오락가락한 해명이 논란을 더 키웠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가 반려견과 함께 집무실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지난 주말, 김 여사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을 방문했을 때 촬영된 사진으로 김 여사의 개인 팬클럽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대통령실 공보라인 없이 이례적인 경로로 보안 구역 내 사진이 외부로 유출된 만큼, 이를 촬영하고 배포한 사람이 누구인지 등을 놓고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진을 찍은 사람이 대통령실 직원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가, 20여 분 뒤 김 여사 카메라로 대통령실 부속실 직원이 촬영한 것이라고 번복하며 혼선을 빚었습니다.
발언 번복과 관련해 '카메라 주인을 굳이 밝히고 싶지 않아서 그랬던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해명이 왔다갔다 하면서 불신만 키웠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건희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