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지도부는 세종, 대전과 인천·경기 등으로 흩어져 선거 전 마지막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수도권과 중원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윤호중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중원을 찾았는데, 오전에는 세종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 뒤, 오후에는 대전으로 이동해 힘을 보탭니다.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도 윤 위원장과 함께 세종을 찾은 뒤 경기 광명 등 핵심 격전지 수도권을 돌며 민주당에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한다는 전략입니다.
엿새 만에 당내 갈등을 봉합한 민주당 지도부는 어제(30일) 부산과 강원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갈등의 축이었던 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두 공동 비대위원장이 인천 계양을 이재명 캠프에서 손을 맞잡고 '원팀'을 외치면서 최근 불거진 당 내홍은 일단락됐습니다.
이어 윤호중 위원장은 강원에서, 박 위원장은 부산에서 각각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윤호중/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올해 2022년에 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문을 열게 됐습니다. 그 약속을 현실로 만든 것은 이광재 후보이고 원내 제1당인 민주당입니다.]
민주당은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최소한의 균형과 안정을 선택해달라며 지지층에 본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 경남과 호남을 돌면서 막판 지지를 호소합니다.
당 지도부는 어제는 공단이 많이 위치한 인천 남동구와 서울 구로구에서 "다당제를 실현할 수 있는 당은 정의당 하나만 남았다"며 기호 3번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