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새벽 4시 30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1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구로소방서는 "화재경보기가 울린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50분 만에 불을 모두 잡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건물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이 난 호실 밖으로 불이 번지지 않았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층에 연기가 많이 찼지만 화재 피해 자체는 크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