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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여야, '13일 총력전'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여야, '13일 총력전'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오는 31일까지 13일간의 총력전에 들어갑니다.

이번 지선은 대선 후 석 달여 만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윤석열 정부 집권 초반 정국 방향을 가늠할 '민심 풍향계'로도 꼽힙니다.

여기에 서울에선 송영길과 오세훈, 경기에선 김동연과 김은혜 후보 등 여야의 주요 인물들이 맞붙는데다 대권 주자였던 이재명·안철수 후보가 각각 인천 계양을,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에 동시 출격해 '미니 대선'으로도 평가 받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형국인 가운데, 민주당은 '견제론'을, 국민의힘은 '안정론'으로 표심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19일) 오전 인천 계양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인천 선대위 출범식에 대거 집결해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재명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출마한 인천 지역을 필두로 수도권에서부터 지선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포석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인천과 서울을 훑으며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중원을 시작으로 수도권 격전지를 찾으며, 여론조사상 박빙인 승부처부터 직접 공략, 선거전 초반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접어들면서, 후보자들은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연설과 대담, 선거공보물 발송, 신문·방송 광고,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개장소 연설과 대담은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할 수 있고, 차량 부착용이나 휴대용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화와 문자메시지, 이메일, SNS를 통한 선거운동도 허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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