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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신규 확진 2만 명대…먹는 치료제 10대도 처방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3만 명이 안 된 건 15주 만입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4일)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5천434명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연속 2만 명대 기록으로, 평일보다 검사가 적은 점을 고려해도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3명 줄어든 338명이었습니다.

이달 10일 처음 300명대로 낮아진 뒤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48명으로 어제보다 7명 줄었습니다.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먹는 치료제 100만 명분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도 확대됩니다.

기존 60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 저하자, 40세 이상 기저 질환자에 더해, 기저 질환자 중 12세 이상은 팍스로비드, 18세 이상은 라게브리오를 처방받을 수 있게 됩니다.

출입국 방역 기준도 완화돼 격리 면제 대상이 현재 만 나이 기준 6살에서 12살로 바뀝니다.

또 오는 23일부터는 입국 전 검사로 PCR 검사와 함께 신속항원 검사도 인정됩니다.

귀국 후 24시간 내 받아야 했던 PCR 검사도 다음 달부터는 사흘 안에만 받으면 됩니다.

밤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비행 금지 조치도 방역 인력 부족이 해결되면 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 비행 금지 시간 폐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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