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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꺾고 동부지구 결승 진출

NBA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꺾고 동부지구 결승 진출
미프로농구 NBA에서 마이애미가 필라델피아를 꺾고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정규시즌 1위 마이애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4위 필라델피아와 2021-2022시즌 NBA PO 2라운드(7전4승제) 6차전 원정 경기에서 99대 90으로 이겼습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가 된 마이애미는 동·서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에 진출한 8개 팀 중 가장 먼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32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선 가운데 맥스 스트러스도 20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마이애미의 '짠물 수비'에 묶여 필드골 성공률 41.9%, 3점 성공률 33.3%의 부진 속에 탈락했습니다.

정규시즌 막판까지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혔던 조엘 엠비드는 24개 슛을 시도해 17개를 실패했고, 신성 타이리시 맥시도 3점슛 7개를 던져 1개만 성공하는 아쉬움을 맛봤습니다.

두 팀은 전반까지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이어갔습니다.

1쿼터를 28-25, 3점 앞선 채 마친 마이애미는 2쿼터에도 차이를 벌리지 못하고 49-48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습니다.

마이애미로서는 쿼터 초반부터 수비로 필라델피아의 공격을 억누른 것이 주효했습니다.

3쿼터 11분께부터 6분간 필라델피아가 단 2득점에 그치는 사이 마이애미는 16점을 올리며 한 때 18점차까지 달아났습니다.

필라델피아는 4쿼터에서 추격전을 펼쳐 90-99, 9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뒤집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1위 피닉스가 4위 댈러스 매버릭스의 일격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비스마크 비욤보(피닉스), 제일런 브런슨(댈러스 매브릭스)(오른쪽) (사진=연합뉴스)

댈러스는 홈 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피닉스를 113대 86으로 완파했습니다.

시리즈 전적 3승 3패 동률을 이룬 두 팀은 PO 7차전에서 콘퍼런스 결승 진출 팀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댈러스에서는 33점을 넣은 루카 돈치치가 11리바운드와 8어시스트까지 보태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레지 블록과 제일런 브런슨도 각각 19점, 18점을 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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