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치열하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는 맨체스터시티가 뉴캐슬을 완파하고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을 5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리그 4연승을 이어간 맨시티는 승점 86점으로 리버풀에 잠시 내줬던 선두 자리를 몇 시간 만에 탈환했습니다.
전날 토트넘과 1대 1로 비긴 리버풀은 승점 83점으로 맨시티와 뉴캐슬 경기가 펼쳐지지 전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에 올랐었습니다.
맨시티는 뉴캐슬전을 통해 리버풀을 다시 제쳤고 아울러 5골 차 대승으로 골 득실에서도 리버풀에 4골 차로 역전했습니다.
이로써 리버풀이 따라붙어 승점이 같아진다고 해도 맨시티가 골 득실에서 앞서 순위 산정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두 팀은 최종전까지 나란히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19분 라힘 스털링의 다이빙 헤더로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38분 귄도안의 중거리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라포르테가 밀어 넣어 두 골 차 리드를 가져갔습니다.
전반을 2대 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에 3골을 더 몰아쳤습니다.
후반 16분 로드리고가 코너킥을 헤더로 받아 넣어 추가 골을 넣었고 경기 막판 포든과 스털링이 한 골씩 더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