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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옥수수 저장고서 50대 노동자 매몰돼 사망

인천 옥수수 저장고서 50대 노동자 매몰돼 사망
인천의 한 옥수수 저장고에서 50대 노동자가 옥수수 더미에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5일) 아침 8시 반쯤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옥수수 저장고에서 57살 노동자 A씨가 옥수수 더미에 매몰돼 숨졌습니다.

옥수수를 운반하는 덤프트럭 기사가 옥수수 더미 아래에 있는 A씨를 발견했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하청업체 노동자로 저장고에서 혼자 일하며 옥수수 하차 및 저장 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부고용노동청은 상시 노동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해당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옥수수 저장고에는 60t 상당의 옥수수가 저장된 상태였다"며 "A씨가 저장고에 매몰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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