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5개 시·군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일부는 아직 진화 중입니다.
오늘(9일) 낮 1시 45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1대 등 장비 14대와 38명을 동원해 진화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근처 진벌리 철마산 중턱에서도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앞서 오전 10시 45분쯤에는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초가리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헬기 5대 등 장비 22대와 115명이 동원됐으며 낮 1시 45분께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밖에 동두천시 안흥동과 연천군 전곡읍 고능리,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등 경기도 북부 일대 야산 4곳에서도 불이 나 1∼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