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리그에서 뛰던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 선수가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약 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습니다.
러시아 카잔에서 뛰던 황인범은 FC서울과 6월까지 계약했는데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리그의 외국인 선수들에게 일단 6월까지만 임시 FA 자격이 부여됐기 때문입니다.
황인범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둘러보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황인범/FC서울 미드필더 : 잔디가 진짜 좋네요. 패스하면 쭉쭉 깔릴 것 같아요^^]
2015년 대전에서 데뷔해 K리그 통산 16골을 기록한 황인범은, 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와 FC서울의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황인범/FC서울 미드필더 : 제가 (FC서울) 유니폼을 벗는 그날에는 모든 분이 제가 떠난다는 사실에 대해서 아쉬워할 수 있게 끔 제가 더 노력하고 좋은 에너지를 팀에 불어넣어 줄 것을 약속을 드리고 싶고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