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청와대가 개방되면 경복궁을 거쳐 광화문광장까지 연결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식목일을 맞아 기념 식수를 했다고 알리면서 SNS에 이렇게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새로운 광화문광장은 기존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숲과 그늘이 있는 공원을 겸한 광장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5일) 오전 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 앞 사계정원에서 산수유를 심으면서 광화문광장 새 단장의 가장 핵심은 '나무와 숲'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7월 전면 개장되는 광화문광장은 현재 세종문화회관과 맞닿아 있는 '시민광장'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해 6월 광화문 광장 보완·발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광화문 전체 면적을 약 2배 늘리고 녹지를 3.3배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