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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계곡 살인' 공범 조현수, 누리꾼들 무더기 고소했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가평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현수가 자신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을 경찰에 무더기 고소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4월, 자신에 대한 비난 게시물과 댓글을 쓴 누리꾼들을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앞서, 2020년 10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가평 계곡 사건을 다룬 뒤, 온라인상에서는 조 씨를 향한 비난 글이 쏟아졌습니다.

고소장은 서울 송파경찰서 등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IP를 추적해 46명이 특정됐고 관할 경찰서로 각각 이송했다며 송파서에서 맡은 3명 가운데 1명이 기소됐고, 2명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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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 배달의 민족이 단건배달 서비스 수수료 체계를 조정하자, 자영업자들이 반발하며 대응에 나섰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배달음식 영수증에 '배민 싫어요, 8,000원 이상 수수료'라고 적혀 있습니다.

앞서 배민은 지난달 한 번에 한 건만 배달하는 단건배달 서비스의 수수료 체계를 조정했습니다.

정액제 대신 일정 비율을 적용하는 방식인데요, 자영업자들은 새 방식을 적용하면 건당 1천 원 이상 부담이 증가한다며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예 단건배달 서비스를 탈퇴하거나, 영수증이나 리뷰 댓글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직접 읍소하고 있는 거죠.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배민에 항의하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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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파트 전월세 계약액 사상 최고가가 나왔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서울 청담동에 있는 전용면적 273제곱미터 아파트가 지난달 21일, 보증금 4억 원, 월세 4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달 5일에는 성수동의 전용 263제곱미터 아파트가 전셋값 7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월세, 전세 모두 역대 최고가입니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집주인들이 세입자들에게 조세 부담을 전가하는 현상이 가속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는 8월부터는 새 임대차법 시행 2년이 지나면서 전월세 가격이 다시 큰 상승 압력을 받는데요, 이런 가운데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민간임대 등록과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그 구체적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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