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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안심하세요"…인천시, 무료 검사 확대 시행

<앵커>

수돗물 유충 등으로 큰 논란이 일었던 인천시가, 수돗물 점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합니다. 직접 수돗물 수질 상태를 검사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한 뒤 무료 수돗물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진단하는 인천형 워터케어가 올해 확대 시행됩니다.

인천시는 올해 지난 해에 비해 4천600곳이 늘어난 4만 3천600세대를 대상으로 워터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워터케어 서비스를 신청한 곳 외에도 임의로 대상을 선정해 수질 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검사를 실시하는 워터코디 44명도 채용했습니다.

[박성연/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안전부장 : 비대면, 거점형 등 다양한 검사방식을 도입해서 시민 여러분이 코로나19 등에 대한 불안이나 불편함 없이 수돗물 안전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1차로 현장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항목이 있을 경우 추가 검사가 진행됩니다.

오래된 배관으로 인해 수질이 좋지 않을 경우 옥내배관 개량지원 사업과 연계해 안전한 수돗물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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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재해구호기금과 중소기업육성기금 등을 활용해 추가지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재택치료자 생활지원비에 1천600억 여원, 자가진단키트 지원에 66억 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2천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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