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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팀 킴, 세계선수권 3연승…단독 선두 질주

여자 컬링 팀 킴, 세계선수권 3연승…단독 선두 질주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세계선수권에서 개막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스킵 김은정이 이끄는 '팀 킴'은 오늘(21일) 캐나다 프린스조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예선 3차전에서 체코를 연장 접전 끝에 8대 7로 꺾었습니다.

개막전에서 노르웨이를 누르고 산뜻하게 출발한 팀 킴은 독일, 체코전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체코전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이었습니다.

4대 4로 팽팽히 맞선 9엔드, 3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지만 선공으로 불리했던 10엔드에 3점을 내주며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팀 킴은 침착하게 1점을 보태 8대 7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팀 킴은 내일, 공동 2위에 오른 미국(2승)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달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하고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지며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던 팀 킴은 세계선수권에서 반등을 노립니다.

한국 여자 컬링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은 2019년 3위로, 스킵 김민지가 이끌던 춘천시청이 거둔 성과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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