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5일 수원 kt와 경기도 치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5일 오후 5시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kt와 한국가스공사의 경기를 연기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KBL은 "지난 3일 한국가스공사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엔트리 구성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것"이라고 연기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KBL은 3일 치르려던 전주 KCC와 한국가스공사의 경기도 같은 이유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
KBL은 연기된 2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L은 지난달 22일 이사회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를 제외하고 팀당 엔트리 12명을 채우면 경기를 진행하되 필요하면 현장 상황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구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