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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 김아림, LPGA 투어 싱가포르 대회 첫날 공동 2위

박인비 · 김아림, LPGA 투어 싱가포르 대회 첫날 공동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박인비, 김아림 선수가 첫날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인 박인비는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는 단독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5언더파)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김아림과 재미교포 대니얼 강도 첫날 4언더파로 박인비와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올 시즌 첫 출전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12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을 이어간 고진영은, 이번 대회 남은 라운드에서 모두 60대 타수를 칠 경우에는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작성하며 LPGA 투어 신기록을 쓰게 됩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첫날 이븐파를 쳐 공동 37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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