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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3만 명대…오늘부터 방역패스 잠정 중단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8일) 13만 8천993명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방역패스가 잠정 중단되면서 식당과 카페 등에서 QR 인증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13만 8천993명 나와 이틀째 1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 58명을 제외한 13만 8천935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112명으로 어제보다 2명 줄었지만 이틀째 110명대입니다.

누적 치명률은 0.25%입니다.

재택 치료 중인 환자는 13만여 명 늘어 79만 2천494명,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1만 4천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14만여 명이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받아 접종률은 61.4%입니다.

거리두기와 함께 방역체계의 한 축이던 방역패스가 오늘부터 잠정 중단됐습니다.

작년 11월 도입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QR코드를 인증하거나 음성 확인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입원·입소자 면회 때 적용하던 방역패스도 중단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도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299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보건소나 선별 진료소에서는 음성 확인서 발급이 중단됩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조치로 방역패스용 음성 확인서 발급에 힘을 쏟던 보건소가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월 시행 예정이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철회됐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새 변이 바이러스나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방역패스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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