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두 선수가 오열했습니다. '도핑 파문'의 중심에 선 카밀라 발리예바는 점프에서 세 차례나 넘어지며 메달 획득에 실패해 눈물을 쏟았고, 최종 2위로 은메달을 획득한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는 "나만 금메달이 없다"며 절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루소바는 "스케이팅이 정말 싫다"며 "다시는 스케이트를 타지 않겠다"는 발언도 했습니다. 오열하는 두 선수와 투트베리제 코치의 반응,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진상명, 편집 : 박승연,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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