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봉쇄 때문에 우리 경제가 다치고 공공 안전이 위험해진다"면서 "불법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계속하도록 허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1988년 통과된 긴급조치 법은 연방 정부가 국가 비상 상황에서 치안을 지키기 위해 주 관할을 넘어서면서 임시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법이 발령된 것은 이번으로 두 번째입니다.
트뤼도 총리는 현재로서는 군은 투입하지 않을 것이며, 당국이 봉쇄를 풀기 위해 시위대 체포, 트럭 압수에 공권력을 더 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