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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금메달' 스웨덴 여자컬링 대표팀 '코로나 확진' 비상

'평창 금메달' 스웨덴 여자컬링 대표팀 '코로나 확진' 비상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던 스웨덴 여자컬링 대표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컬링 협회는 지난 1일 스웨덴 여자컬링 대표팀의 리드인 소피아 마베리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마베리스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결승전에서 100%의 샷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올림픽 제패를 이끈 스웨덴 여자컬링 대표팀의 주축 선수입니다.

마베리스는 3차례 더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스톤을 던져 '포석'을 까는 역할인 리드를 맡는 마베리스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2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스웨덴 대표팀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스웨덴 대표팀은 마베리스의 올림픽 출전이 최종 무산될 경우 예비 선수를 투입해 10일부터 열리는 예선전을 치를 계획입니다.

팀 킴과 스웨덴 대표팀의 예선전 경기는 17일 오후 3시에 치러집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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