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한 초등학교 앞입니다.
고가의 흰색 차량 앞을 경비원과 학교 관계자가 막고 서 있습니다.
![싱가포르 60대 경비원 밀어붙인 외제차주‘갑질' 논란](http://img.sbs.co.kr/newimg/news/20220113/201627918_1280.jpg)
언쟁을 벌이는가 했는데, 차량은 바로 앞에 있는 60대 경비원을 그대로 밀고 나갑니다.
차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동안 경비원은 무릎을 들이 받혔고 고통스러운 듯 무릎에 손을 올리기도 합니다.
이 사건은 등교 시간에 부모가 아이들을 내려주는 분주한 시간대에 벌어졌는데요.
문제의 차량은 기다리던 차들 앞으로 위험하게 끼어들었고, 직원이 저지했더니 이런 일을 벌인 것입니다.
![싱가포르 60대 경비원 밀어붙인 외제차주‘갑질' 논란](http://img.sbs.co.kr/newimg/news/20220113/201627917_1280.jpg)
경비원은 사흘간 병원 치료를 받게 됐는데요.
경비직 노조는 운전자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현지 장관은 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려는 이들에게 용납할 수 없는 폭력 행위라며 비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사람을 밀고 갈 생각을 하지? 인성 수준 안 봐도 비디오다!", "부유층 갑질 사건이네요. 태형을 내려 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Nanyang Tsapal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