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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책학회 토론회 참석…심상정, '일정 중단'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13일) 토론회에 참석해 차기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힙니다. 어제 모든 일정을 중단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르면 오늘 지지율 정체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쇄신안을 발표합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 오전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차기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밝힙니다.

이후 국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전기요금 관련 공약을 발표합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합리적이고 과학에 기반을 둔 전기요금 산정으로 국민들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윤 후보는 '게이머 우선'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게임을 질병으로 보는 왜곡된 시선은 바꿔야 하고 게이머에게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게임회사에서 확률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게이머들이 트럭 시위를 하는 등 민원이 집중됐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보 공개 의무화를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완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이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줬습니다.]

저녁에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대표적인 e-스포츠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관전에 나섰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어젯밤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심 후보는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는데, 이르면 오늘 지지율 정체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쇄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전에 당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뒤 오후에는 유튜브와 TV 방송에 출연해 정책 공약 등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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