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에서도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 감염된 플루로나 사례가 확인됐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플루로나는 독감과 코로나의 합성어입니다.
디야나 마이에르 크로아티아 국립공중보건원 대변인은 "크로아티아에서 플루로나 첫 사례가 확인됐다"며 두 질병이 서로 겹치고 구별이 어려워지면서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독감 증상이 좀 더 심각해 환자의 체온이 39도이고 근육통이 있다"면서 "코로나19는 증상이 더 가볍고 서서히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브라질, 헝가리 등에서도 플루로나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