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일부터 TK · 충북行…박근혜 사면 이후 메시지 주목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는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경북과 충북 지역을 방문합니다.

윤 후보는 내일(29일) 경북 울진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을 방문해 2017년 공사가 중단된 신한울 3·4호기의 공사 재개를 요구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를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후보는 이후 대구로 이동해 숙박한 뒤 30일 오전 대구 동구에 있는 독립유공자 집단 묘역인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맞물려 '보수 텃밭' 민심을 다잡기 위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윤 후보는 충북 단양에서 하룻밤을 잔 뒤 31일 오전 충북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리는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 법회에 참석합니다.

추가 세부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국민의힘 선대위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