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약 76만 명 3차 접종…18세 이상 사전예약 첫날 179만 명 신청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3차접종 사전예약이 어제(13일) 시작된 가운데 13일 하루에만 약 76만 명이 3차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오늘 백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신규 3차접종자는 총 75만9천58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만에 약 76만 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이는 지난 10월 13일 3차접종이 시작된 이후 일일 최대 접종자 수입니다.

3차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누적 3차접종 인원은 711만9천94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전체 인구의 13.9%, 60세 이상 고령층 인구 대비로는 37.5%에 해당합니다.

방역당국은 추가접종(부스터샷), 즉 3차접종을 받는 간격을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로 단축하고, 전날부터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추진단에 따르면 사전예약 첫날인 전날 약 179만 명이 예약을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