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미국이 추진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선수단은 보내면서 정부 사절단만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은 효용성이 떨어지고, 올림픽을 정치화해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7일 중국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하겠다고 밝혔고 동맹인 영국과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가 동참을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