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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상가 재입찰 억대 로비' 전·현직 서울시의원 송치

'지하도상가 재입찰 억대 로비' 전·현직 서울시의원 송치
전·현직 서울시의원이 서울 주요 지하철역 지하도상가의 운영권 재입찰을 돕겠다며 억대 로비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시의회 A 의원과 전직 의원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23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회 공무원 C씨는 시의회 내부 문건을 빼돌린 혐의로 지하도상가 상인회 대표 3명은 뇌물을 준 혐의로 각각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의원과 B씨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상가 운영권 재입찰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약 1억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상인회 대표들을 설득하기 위해 C씨가 제공한 시의회 내부 자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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