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스포츠 영웅 선정을 위한 최종 후보 4명의 국민 지지도를 조사합니다.
체육회는 추천위원, 체육단체, 출입기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추천받아 10월 28일 제2차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 4명을 결정했습니다.
'신궁'으로 이름을 날린 김수녕은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부터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며 베트남 축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민간 외교 사절로서 두 나라의 우애 증진에도 이바지했습니다.
49세를 일기로 올해 별세한 유상철 전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축 멤버로 활동하고 일본 프로리그에서도 이름을 날리는 등 국위를 선양했습니다.
56세로 히말라야의 별이 된 김홍빈 대장은 생전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 m 이상 14봉을 완등했습니다.
국민지지도 조사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와 스포츠영웅 홈페이지( http://hero.sports.or.kr) 배너 또는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국민지지도 조사 홈페이지( https://www.sports.or.kr/hero/recom/2021)에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체육회는 참여한 국민 중 500명에게 추첨으로 음료 쿠폰을 줍니다.
2021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선정위원회와 평가기자단의 정성평가(70%)와 국민지지도 조사(30%) 결과를 합산해 제3차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입회합니다.
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와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지도자·행정가·언론인 등)를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 체육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왔습니다.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는 ▲ 2011년 故 손기정(육상), 故 김성집(역도) ▲ 2013년 故 서윤복(육상) ▲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행정) ▲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 2017년 차범근(축구) ▲ 2018년 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 2019년 엄홍길(산악) ▲ 2020년 故 조오련(수영)이 있습니다.
(사진=대한체육회, AFC, 광주시산악연맹 제공, 연합뉴스)